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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평창올림픽 지원 외국인이 20대 여성 성추행…경찰 조사

평창 겨울올림픽에 참가하는 자국의 선수단 활동을 돕기 위해 파견된 외국인이 평창에서 한국인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과 평창조직위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30분께 평창군 평창선수촌 올림픽 빌리지 플라자 내 홍보부스에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외국인 남성 A씨가 20대 여성 B씨를 강제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혔는데도 A씨가 B씨의 손을 잡고 허리를 감싸 안으며 들어 올리는 등 추행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동유럽계 외국인으로, 자국의 올림픽 선수단 활동을 도와주기 위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2.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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